스승의 날이었던 그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SNS에 스승의 날을 맞아 받았다며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 전 장관은 '스승의 날', '감사합니다'라는 문구가 적힌 3단 케이크 사진과 함께 "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선생이 맞이하는 스승의 날'"이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,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 전 장관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'딴지 게시판'을 통해 지지자들이 보내줬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일부 언론은 두 사람이 받은 케이크의 생김새가 비슷하다며 같은 사람에게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 보도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며 케이크를 보낸 것이 제자들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진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허은아 의원도 조 전 장관의 케이크에 대해 "제자들의 선물이 아니라 김어준 씨의 하사품"이라고 비꼬았는데요. <br /> <br />조 전 장관,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"망상적 주장에 어이가 없다"며 김어준 씨가 아닌 "제자와 지인들이 보내준 케이크 가운데 하나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케이크 사진을 삭제한 적 없다면서,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일부 언론을 비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허 의원 측은 '뉴스가 있는 저녁'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"언론 보도와 추 전 장관이 공개한 사진을 보고 추측해 이야기한 것"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허 의원, 자신의 SNS를 통해서는 "다음부터는 기프티콘으로 케이크를 받으라"며 거듭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황보승희 의원의 발언을 두고도 시끄러운데요. <br /> <br />앞서 황보승희 의원은 자신의 SNS뿐 아니라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오히려 언론 인터뷰를 통해 "물증이 있느냐면 그렇지는 않다"며 "확인된 것은 없지만, 합리적 의심을 한 것"이라는 입장을 내놓아 논란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"헛발질을 제대로 했다"며 "무조건 지르고 보자는 심보가 참 고약하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"악의적인 의혹 제기이자 구태 정치"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171919396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